어린이대공원 12월 방문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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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에 찾은 어린이대공원
12월에 어린이대공원 옆 건물에서 결혼식이 있어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더 이상 주차가 어려우니 공원에 대고 오라는 말에 할 수 없이 쫓겨나듯이 나와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왠지 걷고 싶다는 충동이 일어나네요. 정말 오랜만에 오는 곳이라 기분이 묘합니다. 어렸을 적 부모님과 오고,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들과 왔던 곳이라 더욱 그렇습니다. 마치 반드시 와야 하는 성지도 아닌데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5월 5일 어린이날이나 주말에 꼭 데리고 와야 하는 곳이라는 과거가 떠오릅니다.
1. 동심으로 돌아가다
지나가다가 우연히 소파 방정환 어른의 동상을 보면서 어렸을 때 생각이 더욱 많이 나는데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? 어린 아이들의 대명사 같은 위대한 존재였으니까요.
2. 산책길로 최상
예전에는 놀이터였는데 이제는 사색의 시간을 즐기는 산책길로 바뀌었네요. ^^
